[단독] 음주단속하러 나온 경찰관 음주차량에 치여 부상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경찰관이 음주 차량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과 공용물 손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 경찰관이 단속하려 하자 차량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음주 차량은 바로 앞에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았고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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